철썩이는 파도소리, 씻은듯이 파아란 하늘, 해변가에 늘어선 야자나무, 상상만 해도 신나는 열대풍경입니다. 겨우내 찬바람속에서 꽁꽁 얼어붙은 몸을 산야의 열대풍경속에서 풀어보세요. 산야를 찾은 커플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가 바로 천애지각이 새겨진 바위랍니다. "천애"와 "지각" 두 바위에는 애절한 애정스토리가 전해지고 있는데 아주 먼 옛날 서로 사랑하던 두 남녀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두 집안은 대대로 원쑤지간이여서 두 사람의 사랑은 가족의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죽어도 함께 죽자고 맹세한 두 사람은 함께 바다에 뛰어들었는데 각각 두 개의 바위로 변하여 영원히 서로의 옆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자, 사랑하는 커플이라면 천애지각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해 볼까요.^^
관광객들로 붐비는 유명한 해변가보다 아직 사람들의 발길이 덜 닿은 아늑한 해변가를 거닐고 싶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바로 우즈주도랍니다. 참대와 파초잎으로 엮은 대나무집에서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달맞이를 하고, 해변가 모래톱에 발자국을 새기며 둘만의 달콤한 세계를 가져보세요. 모험을 즐기는 커플이라면 신비한 동굴탐험도 할 수 있답니다. 우즈주도는 연인을 위해 준비된 섬입니다.
풍경이 수려한 장가계는 중국뿐만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가 짱이죠.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산봉우리와 아아한 계곡, 돌돌 흐르는 산천 옆에 우거진 녹음과 수풀⋯⋯ 자연의 기적 속에서 연인과 함께 거닐다보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한층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쌍의 나비로 변한 양산백과 축영대의 사랑스토리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셨겠죠. 이 계절에 비록 나비는 볼 수 없지만, 죽어도 변치 않고 영원히 님과 함께 하는 사랑을 나비샘에서 느껴보세요. 나비샘 부근에는 중국 소수민족 백족 부락이 있는데 아름다운 가무 연출을 감상할 수 있는 외에도 특색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구채구의 소라계곡에서는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욱한 안개와 굽이굽이 흐르는 산내천, 주위의 기복이 굴곡진 산맥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여기에는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도 있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뜨끈뜨끈한 온천욕을 하면서 주변의 설산을 감상하는 것은 참으로 멋진 경험이 아닐까요.
강을 따라 지은 거리 양안, 거리와 다리로 강남의 대표적인 수향 풍모를 자랑합니다. 오진의 아름다움은 밤에 더욱 빛을 뿌립니다. 연인과 함께 오진의 낭만과 풍류를 느껴보세요.
푸르른 몽골 대초원 위에서 유유하게 노니는 양떼와 소떼를 바라보다 보면 기분이 유쾌, 상쾌, 통쾌해 집니다.
란저우는 간쑤성 의 성도로 현재까지 2000여 년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대 그 유명했던 실크로드의 주요한 기점기도 한데 관광명소로는 돈황막고굴과 고비사막 등이 있습니다. 돈황막고굴은 풍부한 연구가치로 하여 국내외 고고학자의 중시를 받고 있으며, 끝없이 펼쳐진 고비사막은 보는 이로 하여금 다시 한번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